유튜브를 통해 만난 사람 5 남재작박사
이렇게 신뢰가 가는 인물이 많지 않습니다. '관상은 과학이다' ( 토씨 '은'은 '이' 보다 훨씬 그 주어에 집중하고, 단정적으로 말하는 뉘앙스가 느껴집니다.) 관상이 과학이다? 관상은 과학이다? 이분의 얼굴을 보면 마음이 참 편합니다.
박사라는 말은 한 분야의 자기 세계를 갖고 그 방식으로 세상을 해석할 수 있는 역량의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분 그런 분입니다.
농업에 대한 풍부한 식견으로 세상과 우리나라의 농업분야에 해석과 의미를 알려주는 분입니다. 현재, 많은 타이틀을 달고 사시는것 같은데요. 한국정밀농업연구소 소장이자 농학자. 농특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위원, 그 외 정부의 기후 및 농업 관련 기구에 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삼프로나 지구본연구소를 통해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모든 해석에 어쩜 그리 인정과 배려가 느껴질까요? 좋은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품성이 영상만을 통해서도 전해옵니다. 자신의 지식을 악용하는 사람들로 세상에 시끌벅적한데 이렇게 친근하고 따뜻한 인간애가 있는 전문가들이 있어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이 박사님의 설명 중에 가장 인상적인 것은 농업기술의 발달로 세계의 식량생산(쌀이나 밀)은 늘어야할 것 같지만 수년쨰 제자리라고 합니다. 그 이유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이나 홍수 등 지구 전 지역에 걸쳐 거대한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이랍니다. 농업과 기후가 얼마나 밀접한지 그리고 기후변화의 피해가 어느 정도 광범위한지 실감이 갑니다.
이런 현실에서도 비만과 기아가 공존하는 위의 지도그림이 충격적입니다.
세계의 식량이 오고 가는 수출과 수입의 모습을 나타낸 지도를 보면 이렇게 운송되는 사이 발생하는 공기오염문제도 어마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팜유라는 가장 많이 쓰이는 기름을 만들기 위해 인도네시아의 숲은 가차 없이 파괴되고 있다고 합니다. 티브이 예능 프로에는 잘 먹는 사람들을 팜유패밀리라 부르던데 어쩔 땐 시청률을 위한 그들의 행동에 거북함을 느낍니다.
어찌 됐건 식량과 기후에 밀접한 관계와 지금의 세계문제를 잘 설명해 주시고 우리 농업 문제에 앞장서 최선을 다하시는 남재작 박사를 기억하고 찾아보고 읽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뵙고 싶습니다.
사랑인가요? 하하!! 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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