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통해 만난 사람4 왕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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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를 통해 만난 사람 4  왕비룡

취사병출신이라 이 로고그림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출처: 왕비룡 유튜브 메인 화면 캡처

 

요리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티브이에서도 요리하는 비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런 프로를 통해 스타가 된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연예인의 요리 비법을 알려주는 프로도 꽤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런 식의 포맷이 이루어진 것은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되기 시작한 때부터인 것 같습니다. 밤늦도록 대결의 결과를 보고자 초저녁 잠을 이겨낸 기억들이 있습니다. 여하튼 요리 비책은 널리고 널려 있는 것 같습니다. 요식업계의 대부라는 백 선생의 프로도 형태를 달리하며 오랫동안 화면을 독점했었습니다.

 

요리방법을 알아보러 유튜를 열면 더 놀라게 됩니다. 또 다른 유명인들이 맹활약 중이며 그들 중엔 저의 어머니 같은 분들도 있고 저 또래의 주부들도, 혼밥 하는 젊은 남자들도 한둘이 아닙니다. 왕비룡을 알게 된 것은 충무김밥을 시도하던 때였습니다.

 

  •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설명이 좋습니다. 잘 먹게도 생겼습니다. 불고기와 고추잡채를 따라 해보니 신뢰가 갔습니다. 무생채와 멸치볶음에서는 '오 예 이거다! 이거 하나로 끝내자'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의 진행 방식이 저는 좋습니다. 군말이 많은 것이 싫어 그렇고, 무음으로 간단히 영상만 보여주는 것보다 실속 있는 표현을 말로 해줘서 이해가 쉬운 느낌이 있습니다. 

 

 

그는 요리 중에 어머니의 식당에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비결을 전수받았음을 말합니다. 분명 어머님의 요리솜씨에도 보통의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는 음식기술이 반드시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손이 크다'라고 말하는, 양념 넉넉히 넣은, 인심 좋은 반찬 맛! 그런 점이 있습니다. 그의 요리방법에서 설탕만은 조금 덜 씁니다. 사실 여러 가지 음식방법을 따라 하다 보면 역시 외식에는 설탕이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유튜브요리방법을 보기 전까지 설탕을 써본 적이 거의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왕비룡'은 '요리왕 비룡'이라는 만화의 제목에서 따온 것은 아닌가 유추됩니다. 그 만화가 1997년 만들어졌다고 하고 그가 인터넷방송으로 요리프로를 시작한 것은 2012년도부터라고 하니! 만화를 본 적은 없지만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유튜버라 검증도 어느 정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매일 하는 반찬의 방법이 궁금하면 얼굴 둥그렇고 잘 먹게 생긴 왕비룡을 만나 볼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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