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바티칸, 신앙이라는 권력과 시간의 무게

아는 만큼 보이는 게 세상이라고들 합니다.

그림과 조각에 설명을 해주는 애들.

저건 베드로야. 예수와 같이 할수가 없어 거꾸로 매단 거지.”.” 남편도 아는 지식을 덧붙여주니 주워듣는 게 제법 많습니다.

 

유지와 복원

 

토르소를 복원하자는 논의에 대해

" 이 자체만으로 충분히 아름답다고" 했다는 천재의 말이 공감됩니다.

!! 어떡하면 이럴 수 있었을까?

바티칸의 작품 규모는 말로는 설명이 안됩니다. 그림같지만 손톱같이 작은 타일의 벽화로 그림을 완성한 사람들의 노고는 얼마나 대단한 걸까요? 타일이 염료의 탈색이나 변색을 방지할 수 있어 그랬다고 알고 있는데

헛웃음이 나올 지경입니다.

 

 

권력의 무게

 

“그 옛날에 무지한 백성들이 어떻게 신을 거부할 수 있었겠어요? 이 위엄 앞에서.”

작은애의 말입니다.

뉴욕이 아무리 멋져도 이 위엄은 잽이 안 되는 거 같습니다.

 

시간의 무게가 얹혀진 도시!

another planet 뉴욕을 두고 하는 말인데 이 도시야말로 그렇지 않을까요!

 

이집트관에선 맨하튼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이 회상됐습니다. 그 세월도 감동이 큽니다. 영생에 대한 옛사람들의 믿음을 가늠해 봅니다.

 

정원에서 또하나의 지구는 공사 중입니다.. 바티칸 성당 지붕 위 첨탑에도 같은 사이즈의 지구가 달려있다고 합니다. 그제야 올려다보았습니다.? 그러네!”

전차경주를 내다보며 서 있었을 막강했던 권력자들을 그려보았습니다.

 

오디오 가이드 대여코너 앞에는 한글도 보입니다.

타지에서 만나는 우리 것은 더 반갑습니다.

 

전체를 복원했다면 이 응집된 느낌의 작품과는 달랐을거 같습니다
바티칸시국 우체국에도 가봅니다.
갈매기가 보입니다.

갈매기라니? 로마에? 알아봐야겠습니다.

누구의 육신인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순인게 맘에 들지 않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