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퇴직 연금제도 401(k)와 한국의 IRP비교

유튜브에서 핀풀루언서로 유명하신 이광수 대표가 지식인 초대석에 나와 20-30대 젊은 사람들을 위한 반강제적 주식참여를 위해 미국의 퇴직 연금제도를 언급합니다. 바로 401(K)입니다.

유튜브 지식인초대석

 

401(k)가 뭐야?

“401(k)는 금융상품 이름이 아니라
미국 세법 401조 k항에서 출발한 제도 이름이다”

 

 

강제적인 주식투자 제도라기보다, 세제 혜택과 자동화를 통해 ‘장기 투자’를 유도하는 노후 시스템

 

국가가 책임지기보다, 개인이 자본시장에 참여해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라

이때 401(k)는 세금 혜택, 회사 매칭(회사도 돈 얹어줌)을 통해 주식시장 참여를 사실상 장려하는 시스템입니다.

 

세계적으로 미국은 지난 100 여년 동안 기업 성장 + 혁신 + 주식시장 수익률이 가장 안정적으로 축적된 나라입니다.

(미국작가 에르난디아스의 소설 트러스트를 보면 190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이미 주식시장이 그렇게 성장했었다는 사실이 번번히 놀랍습니다. 1920년대 일반 4인 가족이 4대 가전과 자동차를 소유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었습니다. 유관순 누나가 홑겹무명 치마저고리를 입었던걸 생각하면 그 차이가 너무 실감나던 오래전 충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여하튼 이제는 세계적으로 잘사는 축에 속하는 우리나라의 성장이 자랑스럽구요! 정말 놀라운 나라입니다!)

여하튼 다시 401k로 돌아가보면, 미국은  “연금을 주식에 맡겨도 된다는 전제가 성립하는 거의 유일한 국가환경이기도 합니다.

 

환경은 그렇지 않더라도 전 세계가 이런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통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고령화와 저성장으로 인한 연금재정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니까요.

수명이 길어져 국가가 노후를 다 책임지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제도를 통해 개인들이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도록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제도처럼 노후를 준비할 방법으로 IRP가 있습니다. 저도 오래전 IRP에 가입해둔 보람을 최근 느끼고 있습니다. IRP가입은 은행직원의 권유로 인한 제 개인의 선택이었는데요. 이 지점이 미국의 401KIRP는 조금 다릅니다.

미국의 401k는 우리처럼 전적으로 개인이 알아서 하는 것과는 다르게 직장인이라면 강제성이 있다고 판단해도 무방한!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의 401(K) / 한국의 IRP 차이

IRP(개인형 퇴직연금,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는 퇴직금이나 여유 자금을 적립·운용하여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하는 절세 계좌입니다. 재직자(직장인, 공무원 등) 및 프리랜서 등 소득이 있는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연간 최대 1,800만 원까지 납입하여 세액공제(900만 원 한도) 및 과세이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도 비슷한 흐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권유하고 있지요. 가입하시라!

IRP나 개인 연금저축은 자동가입이 아닙니다. 그리고 투자 비중 낮은 예금과 같은 성격이 있습니다.

강제성이 약하다보니 활용도가 낮은 상태에 가깝습니다.

신한투자증권

 

그러나 401(k)

자동가입 (안 하면 손해)되고

회사 매칭-회사가 우리 의료보험처럼 일부를 지원해야하고 (공짜 돈 느낌),

세금 혜택(즉각 보상) 주어집니다.

그 결과 사람들이 투자를 해야겠다고민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투자자가 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은퇴까지 장기투자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제일 중요)

그 결과 취업 후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적립하여 시장 성장과 복리(그 좋은 복리) 효과가 뒤따름으로써 중산층도 은퇴자산 수억~수십억 원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 제도가 높이 평가되는 이유

 

전문가들이 미국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가장 인간적인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 미래 대비 잘 못하고
  • 돈을 남기지 못하고
  • 타이밍을 못 맞춤

그런데 401(k) 시스템은

그 모든 약점을 자동화로 덮어버림으로써 노후 대비에 성공적인 밑받침이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