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홍콩 아파트 화재사고로 알아본 한국과 홍콩의 아파트비교

KBS

 

17년만에 최고단계의 홍콩 화재로 26일 홍콩 아파트 단지에서 큰불이 나 최소 36명이 숨졌습니다. 

다시 27일보도에는 44명의 사망자가 보도되었습니다. 아아! 

30일 아침 46명까지 사망보도되었습니다. 12월 2일 다시 사망자가 51명으로 늘었습니다. 더 늘 수 있는 상황이지요.
26일 오후 2시 52분쯤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불이 났습니다.
홍콩 행정수반인 존 리 행정장관은 27일 새벽 "현장의 화재는 기본적으로 통제됐다"며 "화재로 (소방관 포함)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279명이 실종됐다"고 말했었습니다. (KBS)- ( 중국반환이후 최대의 참사인 것 같습니다)
 
홍콩겨울 여행을 계획하던 중이라 아침 뉴스를 접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전 한국의 아파트 화재로 인한 피해를 접하고 투척하는 소화기를 구비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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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쿨러가 없는 예전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구입한 '투척형 소화기'와 분말형 소화기의 비

엊그제 마포 창천동의 아파트 화재로 스프링클러가 없는 우리집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요즘 나이들어가며 깜빡일 때가 많아 아이들도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이미 현관구석에는 분말형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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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아파트 공화국인 우리나라를 넘어서는 고층건물, 초고밀집 아파트의 나라입니다. 이런곳에서 이런 화재라니! 얼마나 충격과 두려움이 클까 걱정이 됩니다. 아비규환이었을 홍콩아파트화재의 해당 위치가 어디일지 기사에서 추정하여 구글맵으로 들어가니 비슷한 아파트 단지 모습이 보입니다. 고층 아파트의 경우 대피가 쉽지 않아 정말 큰 화재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곳은 기사에 나온대로 홍콩여행지와는 많이 떨어진 곳이기는 하지만 아파트의 모양이나 단지의 크기로 봐서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주거단지인데요. 절망과 공포에 떨었을, 그리고 지금도 불안할 그곳 사람들이 안타깝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아파트도 정말 철저한 화재 예방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더 드는 아침입니다. 오후 2시 50분 경이었는데도 이런 피해가 왔으니 밤중이었으면 더 큰 사상자가 속출했을 것 같습니다. 뉴스에 의하면 이 아파트는 주민들의 거주상태로 보수중( 보도사진자료에서 보듯 보수를 위해 설치한 대나무비계가 화를 키웠다고 합니다. 그렇겠죠. 불쏘시개 역할을 했을테니)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동아ㅣㅇㄹ보

 

 

 

낡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더 긴장감이 들게됩니다. 초고층 고밀집아파트라는 걸 구글맵을 통해 인근 아파트의 사진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구글맵에서 캡쳐

 

구글맵으로 추정해본 화재 현장 아파트인데 정말 초고층 밀집아파트의 모습이 보입니다. 

구글맵에서 캡쳐

 

지도에서 찾아본 화재현장위치로는 꽤 북부입니다. 침사추이의 구룡반도나 홍콩섬 , 란타우섬과는 좀 떨어진 북부에 위치하는군요. 인구밀도상 어디도 한갖지지 않을 홍콩에서 일어난 일이라 더 마음 아픕니다.

 

 

구글맵

 
 

아파트 공화국 한국과 홍콩의 아파트 비교

건축 구조: ‘단지’ vs ‘블록 하나’

 
한국 아파트
보통 여러 동이 모인 대형 단지
단지 내에 녹지(공원),놀이터,커뮤니티센터(피트니스, 독서실 등)와 경비실·관리사무소와 지하 주차장을 갖춘 “주거 단지(township)” 개념에 가깝습니다.
 
홍콩 플랫/타워 블록
한 개의 고층 블록이 곧 하나의 주거 단위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주변 공간이 협소해 녹지가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공용시설 최소화되어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매우 제한적입니다.
아예, “대형 아파트 단지”라는 개념 자체가 희박하다고 합니다.
 
평면 설계와 내부 구조도 많이 다른 데요. 영화속에서 보게되지만 우리의 아파트가 가지고 있는 발코니와 거실중심의 구조와는 조금 다른 답답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홍콩의 아파트내부는 사진에서처럼 뭔가 극단적으로 효율 중심의 박스형 구조여서 창문이 작은 경우가 많고, 자연환기 취약할 것 같습니다. 홍콩배경의 영화를 보면 짐작되지요.
 
결국, 한국의 아파트 거주가 50퍼센트네 60이네! 넘어섰다하지만 한국이 전국적인 수치인 것에 비하여 도시국가인 홍콩의 아파트 거주율 50퍼센트 이상은 그야말로 밀도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구조만 다른게 아니라 이렇게 밀집한 아파트가 층수가 놀라울 정도지요. 
 
홍콩은 빌딩 하나가 한 블록인 느낌입니다. 아! 여행이 주저되는 순간입니다. 낡은 예전의 아파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그것을 퍼나르는 다양한 SNS에서의 아파트들이 다시 보아집니다.
 
홍콩가면 반드시 인증샷 찍고오는 익청맨션이 관광으로만 여겨지는 것은 아이러니입니다.
 

경향신문

 

이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이 대나무 비계가 아닌 스티로폼으로 밝혀진 29일 뉴스에 다시 한 번 더 충격을 받았다.

https://v.daum.net/v/20251129203905430

 

참사 원인 "대나무 아닌 스티로폼"‥관리 부실 당국에 시민 분노

[뉴스데스크] ◀ 앵커 ▶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건물 외벽에 설치된 '대나무 비계'가 지목됐었죠. 그런데 참사의 진짜 원인은 시공사가 창문 보호를 위해 붙여둔 '스티로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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