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친한 사람들과의 모임에 한 사람이 빠져 알아보니, 급하게 스위스여행길에 올랐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장마로 꿉꿉한 우리나라 여름철 6월과 다르게 가장 아름다운 시즌인 스위스의 산세를 생각하니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물가가 비싸 여행의 제한이 따르지만 호스텔을 이용하고 먹는 것은 쿱스에서 해결한다면 여러 번 가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스위스 관광산업이 다야?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한 사람이 말합니다. "스위스는 관광자원으로만으로 먹고사니 좋겠어." 말하는 지인에게 제가 그건 아니라 말했습니다. 정밀 기계산업(시계도! )이나 제약산업, 그리고 우리가 다 아는 금융업(영화나 드라마에서 빼돌리는 돈!하면 스위스 계좌 얘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이 더 큰 중심축을 이룬다고 말입니다.
스위스 첫 여행 때 밀라노에서 취리히로 들어갔었습니다. 루가노를 지나며 본 자연의 아름다움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마는 도착한 취리히 시내에서 가장 놀란 것은 빌딩의 개성과 빌딩에 달린 유리창의 깨끗함이었습니다. 중심지 모든 건물이 어제 지은 듯 믿어지지 않게 아주 깨끗했습니다. 저희 집 베란다 창의 먼지를 볼 때마다 뿌연 그 느낌이 정말 싫은 지라 그 기억이 제겐 거대한 덩어리의 산 지역 그린덴발트나 마테호른보다 더! 가장 강렬했습니다.


한 장 더 올려봅니다.

우리가 아는 시계도 정밀산업 중 하나지요. 세상 제일 높은 곳에 시계매장을 가진 나라! 융프라우 정상의 시계매장에서 한 번 더 감탄, 실감했었습니다. 그런데 대체로 바다에 접하지 않은 나라들은 외국과의 무역에서 불리하기 떄문에 여러모로 산업이 발달하기 힘든데 스위스는 어떻게 이게 가능했까요? 그래서 한 번 알아보고 정리해보았습니다.
스위스는 바다와 접하지 않고 험준한 산악 지형이 많은 나라지만, 산업 구조는 관광에만 의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스위스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첨단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매우 다각화된 경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스마트한 선택입니다. 먼저 스위스의 주요산업을 알아보았습니다.
스위스의 주요 산업
1. 화학·제약 산업
스위스 최대의 제조업 분야로, 노바티스(Novartis), 로슈(Roche) 등 세계적 제약회사가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화학·제약 산업은 스위스 전체 수출의 약 40% 이상을 차지하며, GDP의 약 7%를 창출하는 핵심 산업입니다.
스위스의 약이라면 괜히 믿음가는? ㅎㅎㅎ
2. 기계·전자·금속(MEM) 산업
정밀 기계, 전자, 금속 가공 산업은 스위스 제조업의 또 다른 축으로, GDP의 약 18%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 분야는 스위스 산업 근로자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종사하며, 생산품의 80%가 수출됩니다.
3. 시계 산업
스위스는 고급 시계 제조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시계 산업은 수출 및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대표적 산업입니다.
4. 금융 및 보험
취리히, 제네바 등은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로, 금융·보험업이 GDP의 9~14%를 차지합니다. 스위스 은행과 보험사는 높은 신뢰도와 국제적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5. 관광 산업
알프스 산악지형과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한 관광산업도 여전히 중요하지만,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 내외로, 제조업과 금융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스위스의 주요 여행지를 가보면 로마나 파리처럼 볶닥거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국민들이 많습니다. 물가때문인지 동남아 사람들은 거의 안보입니다. 인도나 파키스탄 사람들이 보이지만 부자들이 대부분입니다. 거기에 대한민국 단체 여행객이 정말 많습니다. 인터라켄에 장보는 아시안인은 한국사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일본인들은 대부분 연세가 지긋하셨구요. 안락사가 허용된 스위스의 면모도 잘 알고 싶어집니다.
6. 첨단 기술 및 바이오, ICT, 핀테크
최근에는 바이오기술, 의료기술, ICT, 핀테크, 로보틱스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스위스는 지리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제조업(특히 제약·화학, 기계·정밀공학, 시계), 금융, 첨단 서비스 산업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해 있습니다. 관광은 중요한 산업이지만, 스위스 경제의 주축은 아니며, 오히려 혁신적이고 전문화된 산업 구조가 스위스의 높은 경제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이해해야 합니다.
대체로 내륙국가는 해안을 가진 나라보다 여러모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갖습니다. 전 세계에서 내륙국인 나라는 몇 개국일까요?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시아 중심의 몽골이나 아프리카의 최빈국들입니다. 대체로 살기 어렵습니다. 이들 중 스위스만큼 잘사는 나라는 또 어디일까요?
스위스 같은 내륙국의 경제 환경
내륙국
전 세계에는 약 44~49개국 정도의 내륙국(해안선이 없는 나라)이 존재한다고 하며, 공식적으로는 대략 44개국으로 많이 언급됩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개발도상국 또는 저소득 국가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스위스처럼 잘사는 내륙국도 일부 존재합니다.
내륙국의 경제 환경 비교
| 구분 | 특징 및 환경 | 대표국가들 |
| 고소득 내륙국 | 첨단 제조업, 금융, 관광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산업 구조, 정치적 안정, 우수한 인적 자원 | 스위스,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리히텐슈타인 |
| 저소득 내륙국 | 낮은 산업화 수준, 무역 장벽, 높은 운송비, 정치적 불안, 인적 자원 부족, 빈곤 문제 | 몽골, 네팔, 볼리비아, 부룬디, 부르키나파소, 말리, 아프가니스탄, 잠비아,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 여러나라 |
두 그룹의 특징을 나누어 다시 말해봅니다.
1. 스위스 등 고소득 내륙국
산업 구조: 첨단 제조업(제약, 기계, 시계), 금융, 관광 등 고부가가치 산업이 발달
인적 자원: 교육 수준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
정치 및 사회: 정치적 안정, 효율적인 행정, 투명한 기업 환경
대표 국가: 스위스,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리히텐슈타인입니다. 이 중에 리히텐슈타인은 우리와 친근하지 않지만 매우 호기심이 생깁니다. 제가 알기론 스위스와 많은 것을 공유하는 형제같은 나라입니다. 스위스가 국방을 책임져준다고 들은 적이 있어 정말 궁금합니다. 북한과도 우리나라가 그렇게 지내면 안되나 생각했었기때문입니다.
가장 작으나 가장 잘사는 나라로 유명한 리히텐슈타인도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나라가 얼마나 작은 지 공항이 없어 취리히로 들어가 버스를 타야합니다.
유럽에는 4개의 공국(公國)이 있습니다. 모나코 공국, 리히텐슈타인 공국, 룩셈부르크 공국, 안도라 공국입니다.
출처 : 아틀라스뉴스(http://www.atlasnews.co.kr)
2. 대부분의 저소득 내륙국
산업 구조: 농업, 광업 등 1차 산업 위주, 산업화 미흡
무역 환경: 해양 접근성 부족으로 무역 장벽, 운송비 증가, 수출 어려움
정치 및 사회: 정치적 불안, 부정부패, 인적 자원 부족, 빈곤 문제 심각
안타까운 처지의 이 나라들은 대부분 적도의 아래에 위치하며 심각한 식수와 경지부족, 정치권의 불안정과 부정부패가 일상인 나라들입니다. 이 중에 몽골은 과거의 징기스칸의 위력이 가능했던 시절과 지금의 산업이 너무 다른 양상이라 그런 것도 같습니다. 이런 나라들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대표 국가: 몽골, 네팔, 볼리비아, 부룬디, 부르키나파소, 말리, 아프가니스탄, 잠비아,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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