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스와 레이의 스트레스 척도란 무엇일까요?
흔히 알려진 대로 부부의 사별이 가장 큰 고통이라고 밝힌 연구결과! 바로 그것입니다.
'홀스와 레이'의 스트레스 척도
홀스와 레이의 스트레스 척도(Holmes and Rahe Stress Scale)는 1967년 미국의 정신과 의사 토머스 홈스(Thomas Holmes)와 리처드 레이(Richard Rahe)가 개발한 ‘사회 재적응 평가 척도(Social Readjustment Rating Scale, SRRS)’입니다. 이 척도는 사람들이 1년 동안 경험한 주요 생활 사건이 건강에 미치는 스트레스의 정도를 수치화하여 평가하는 도구입니다.
척도 구성과 측정 방법은 총 43개의 주요 생활 사건이 리스트로 제시되어 측정됩니다. (현대적 사회변화와 국가별 특성에 따른 항목이 변형되어 사용되기도 합니다.)
각 사건에는 그 사건이 개인에게 미치는 스트레스의 강도를 나타내는 점수(LCU, Life Change Unit)가 부여되어 있습니다.
알려진 대로 배우자의 사망은 100점으로 가장 영향이 크다고 하여 이를 100점으로 두고 기타 다른 항목들을 비교하여 점수를 매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혼은 73점, 결혼은 50점, 직장에서 해고는 47점 등입니다. 결혼도 50이란 점수를 보여줍니다. 결혼 자체가 매우 긴장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인생의 포인트인 것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사는 곳 지역이든 집이든 장소가 바뀌는 것 자체가 긴장감을 유발하는 것이 분명하니까요.
개인이 자신이 보낸 1년간 경험한 사건에 해당하는 점수를 모두 합산하여 총점을 산출하면 그 점수에 따라 질병유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고통이 큰 생활의 변화는 질병에 걸릴 위험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점수를 해석을 해보면, 총점(LCU)에 따른 건강 위험도를 보여줍니다.
총점에 따른 건강위험도
150점 미만 스트레스 관련 질병 위험이 낮음
150~299점 스트레스 관련 질병 위험이 중간(약 50% 확률)
300점 이상 스트레스 관련 질병 위험이 높음(약 80% 확률)
즉,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문제(신체적, 심리적 질환 등)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주요 항목 예시
| 순위 | 사건 | 점수(LCU) |
| 1 | 배우자의 사망 | 100 |
| 2 | 이혼 | 73 |
| 3 | 부부 별거 | 65 |
| 4 | 구류(수감) | 63 |
| 5 | 가까운 이 (가족 등)의 죽음 | 63 |
| 7 | 결혼 | 50 |
| 10 | 퇴직 | 45 |
| 17 | 가까운 친구의 죽음 | 37 |
| 41 | 여행 | 13 |
| 43 | 경미한 법률 위반 | 11 |
위에서 처럼 부정적인 사건뿐만 아니라 결혼, 임신, 승진, 휴가 등 긍정적이거나 중립적으로 보일 수 있는 사건도 스트레스 점수에 포함됩니다. 여행조차 흥분과 기쁨이 아니라 두려움과 긴장감을 동시에 가져오는 스트레스요인이 됩니다. 이는 모든 변화가 심신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는게 스트레스 없이는 불가능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오래전 연구지만 사람의 삶의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앗나 봅니다. 의외로 간단하면서도 신뢰도가 높아 의학·심리학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스트레스 수준을 점검하고, 필요시 전문가 상담이나 스트레스 관리 전략을 세우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문항의 재구성
오래전 만들어진 척도가 지금도 쓰이는 건지 궁금합니다. 네, 쓰인다고 합니다.
개발된 지 오래되어 현대 사회의 변화와 일부 문화권에는 완전히 부합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회적 가치관의 변화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원본 척도가 그대로 사용되기보다는 각 나라와 시대 상황에 맞게 수정·보완되어 활용되고 있답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경제적 변화(회사의 도산 등)가 새로운 스트레스 요인으로 추가되는 등, 현대 사회에 맞는 항목과 점수로 재구성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 정신질환으로 인한 각종 사회범죄 뉴스를 들으면 이들의 정신질환예방에 대한 노력을 더 강화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이 척도가 정신의학 및 심리상담, 건강검진,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에서 널리 활용되어 왔기에 개인의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해 정신질환(예: 우울증, 불안장애) 예방에 효과적으로 활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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