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대한민국이 1등-수산물 소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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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한국입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2013~2015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은 58.4kg으로 세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노르웨이(53.3kg), 일본(50.2kg)이 뒤를 이었습니다.

 

최근의 데이터를 통해 물괴 소비량을 보면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들에는 아이슬란드와 몰디브가 포함되며, 이 국가들의 국민들은 연간 평균 80kg 이상의 수산물을 소비합니다. 포르투갈, 한국, 일본도 어류 소비량 상위권에 속합니다.

 

최근 데이터를 기준으로 세계의 물고기(어류) 소비량 상위 5개국 순위를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이슬란드

2. 몰디브

3. 한국

4. 포르투갈

5. 일본

 

참고로, 2019세계 평균 어류 및 기타 해산물 소비량은 20.5kg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상위 국가들의 소비량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수산물 소비량 1위 국가

 

한국이 어류소비에서는 3위를 기록하지만, 수산물 소비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는 한국의 수산물에 해조류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설에도 수산물 선물도 해조류선물이 꽤 되었는데요. 그러니 김이나 미역같은 것을 잘 먹지 않는 기타의 나라에 비해 그 소비량은 어마할 것 같습니다.

 

한국의 수산물 소비량

한국은 김, 미역, 다시마 등 다양한 해조류를 식생활에서 널리 활용하며, 이는 전체 수산물 소비량을 크게 끌어올리는 요인입니다.

 

해조류 소비량 비중: 2021년 기준 한국의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은 68.4kg이며, 이 중 해조류는 약 28.0kg으로 전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해조류의 용도: 해조류는 단순히 식용뿐 아니라 전복 양식 등에서 사료로도 사용되며, 이로 인해 통계상 수산물 소비량이 더 높게 나타납니다.

 

수출과 생산: 한국은 전 세계 해조류 소비와 수출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연간 약 170만 톤의 해조류를 생산합니다. 이는 전체 수산물 생산량의 약 45%에 해당합니다.(일전에 김의 장단 가격이 50원에 이른다며 그 이유로 세계 수출물량이 늘어난 이유를 뉴스로 전해들었습니다.) 우리 음식의 세계화로 김의 수출은 더 늘어날텐데 김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여하튼, 한국의 높은 수산물 소비량은 어류나 패류뿐 아니라 해조류 소비가 큰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설날의 점심 메뉴, 갈치조림

 

리얼푸드라는 곳에서 한국의 인기수산물을 정리한 글을 찾았습니다.

1위는 오징어였습니다. 방금 저녁으로 오징어를 먹었는데! ㅎㅎ 웃음이 나옵니다.

 

 

점심엔 갈치와 새우를 넣은 조림을 먹었구요. 아침 떡꾸옆엔 명태, 아니 북어포 양념구이가 있었고 어젯 저녁엔 굴을 먹었으니 어마하게 많은 수산물을 즐긴 것 같습니다.

 

 

읽어보니 명절 연휴 이틀 사이  저희 식구들이 먹은 음식에 새우, 굴, 갈치, 오징어를 다 먹었고 순위에 3위에 당당한 멸치는 선물로 주고 받았으니 정말 수산물 소비 1위 국가가 실감이 납니다.

 

https://m.realfoods.co.kr/article/1273175

 

[리얼푸드]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수산물은?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한국인의 수산물 소비량은 전 세계 ‘넘버원’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수산양식현황(SOFIA)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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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소비량 1위 국가 

 

그렇다면 물괴기(어류)소비량 1위의 아이슬란드는 어떤 사정일까요?

 

1위의 아이슬란드는 어업이 국가의 생존과 경제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나라입니다. 몇 가지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어업의 역사적 중요성

지난 천년동안 어업은 아이슬란드 인의 생존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연안 바다의 해산물이 없었다면 아이슬란드는 지금처럼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섬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당연하겟지요. ㅎㅎ 어업의 중요성은 이 곳의 경제적 위치와 거기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삶을 좌우하니 모든 항목은 중복하여 설명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경제적 의의

어업은 아이슬란드의 가장 큰 수출 분야이자 경제의 한 축입니다. 실제로 아이슬란드 수출품의 40%가 생선이며, 여전히 해양 자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노동 구조

아이슬란드 노동 인구의 5%가 직접 어업에 고용되어 있고, 추가로 15%가 어업 관련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습니다.

 

어업의 문화적 중요성

과거 어부들은 많은 존경을 받았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체력을 가진 사람만이 어부로 인정받아 바다에 나갈 수 있었습니다. 어부가 존중받는 그리고 수입이 매우 안정적인 직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재로 유튜버를 통해 북극 지역 젊은이들과의 대화로 유추하게되었습니다.)

 

국제적 갈등

아이슬란드는 어업권을 수호하기 위해 영국과 세 번의 '전쟁'을 벌였으며, 배타적 경계 수역을 점진적으로 4, 12, 50 해리까지 늘리다가 1976년에는 200해리로 연장했습니다.

 

자연적 조건

걸프 해류를 따라 영양분이 풍부한 바닷물이 아이슬란드 연안까지 밀려와 풍부한 바다 생물을 지원했습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아이슬란드가 단순한 어업 국가를 넘어, 바다와 깊이 연결된 문화와 경제를 가진 나라임을 보여줍니다.

 

지리적 자연을 이해하는 것은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는 가장 큰 키워드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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