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 '닥터헬기' 응급구조 (넷플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보고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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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니 결국 닥터헬기를 늘려 1초가 아쉬운 응급상황의 환자들을 구하는 데는 헬리콥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보입니다. 이국종 교수에 의해 알려진 우리의 현실을 들어서는 알고 있지만, 그리고 드라마 속에서 코믹하나마 그 중요성과 절실함을 알게는 되었지만 좀 더 알아보았습니다.

 

 

닥터헬기는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는 응급의료 전용 헬기입니다. 응급의료법에 근거하여 운영되며, 의사와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가 탑승하여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치료와 이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국교통연구원

주요 특징

1. 신속한 대응: 신고 접수 후 5분 이내에 출동합니다.

2. 전문 의료진: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2년 이상의 응급실 근무 경력을 가진 의료진이 탑승합니다.

3. 첨단 의료장비: 헬기 내부에 응급 처치에 필요한 의료장비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4. 중증 응급환자 대상: 중증외상, 심근경색, 뇌졸중 등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에 주로 사용됩니다.

 

 

운영 현황

20251월 현재, 한국에서는 총 7대의 닥터헬기가 운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지역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1. 인천 가천대 길병원

2. 전남 목포한국병원

3. 강원도 원주 세브란스 병원

4. 경북 안동병원

5. 충남 단국대병원

6. 전북 원광대병원

7. 아주대병원

 

세계시장 점유율 22%(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EC135

 

닥터헬기는 중앙정부가 70%, 지방정부가 30%의 비용을 부담(일본의 경우 정부와 지자체가 반반50%)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닥터헬기는 일반 구조헬기와 달리, 의료진이 직접 탑승하여 현장에서부터 전문적인 응급 처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닥터헬기의 운용에 있어 OECD국가들의 전반적 수준과 비교하면 한국의 실태는 어떨까요?

한국의 닥터헬기 운용 실태는 OECD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일의 경우 80대가 운용되고 있다고 하니까요.

 

OECD국가들 운용 현황과 한국의 비교

1.헬기 보유 대수: 한국은 현재 7대의 닥터헬기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독일의 경우 80대의 헬기를 보유하고 있어 한국보다 훨씬 많은 수의 헬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46개 지역에서 56대의 헬기가 운용 중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걸음마 수준인가요?

2. 운용 체계: OECD 국가들은 모두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운용 중이며, 병원 기반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용 체계가 전 세계적 추세입니다. 한국도 이러한 추세를 따라가고 있지만, 아직 규모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3. 접근성: 독일의 경우, 전국을 반경 50km의 원으로 구분하여 각 원에 한 대씩 헬리콥터를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한국은 아직 이러한 수준의 촘촘한 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고베 대지진 이후 급속하게 닥터헬기 의료사업을 확대해 현재 56대가 운영되고 습니다.

 

운영 체계 및 연구

 

1. 운영 예산: 독일은 사회보험으로부터 운용예산을 조달하는 반면, 한국은 중앙정부가 70%, 지방정부가 3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 연구 및 평가: 미국, 독일, 일본과 같은 선진국들은 닥터헬기에 대한 체계가 잘 잡혀 있으며, 운영의 적절성에 대한 평가와 연구가 함께 시행됩니다. 반면 한국은 아직 운영 적절성에 대한 평가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루어지고 있는 초보단계인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닥터헬기 운용은 OECD 국가들의 전반적인 수준에 비해 아직 발전의 여지가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20119월부터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응급 이송이 어려운 환자들의 사망과 장애 감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헬기 도입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 그리고 지속적인 연구와 평가를 통해 OECD 국가들의 수준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료 헬기 사용 효과

- 운용 효과는 중증 환자의 신속한 이송으로 사망률 27%, 중증 후유증 45%로 감소하는 효과

- 치료비 절감 효과(46.1%)와 치료기간 감소효과(16.7)

 (응급의료 정용헬기 배치 병원 및 헬기 사업자 선정 보도자료-보건복지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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