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기사들을 살피는 중 국회의원들의 미국행뿐 아니라 전광훈 목사가 자신도 초청을 받았다며 떠벌리는 기사를 보고 다소 의아했습니다. 그런데 기사를 읽어보니 뭐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뿌린다는 표현에서 뭔가 기사의 의도가 느껴집니다. 이 참에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대해 좀 더 알아봤습니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의 특징
1. 취임 선서: 정오에 대통령 당선인이 연방대법원장 앞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합니다.
2. 취임사: 선서 후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자신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합니다.
3. 전통적 행사: 이·취임 대통령 간 담화, 군 사열, 축하 행진, 무도회 등 다양한 전통적 행사가 포함됩니다.
4. '대통령의 방' 서명: 취임 후 첫 공식 행동으로 연방의회 의사당의 '대통령의 방'에서 주요 문서에 서명합니다.
5. 의회 합동위원회 오찬: 취임식 후 의회에서 오찬이 열립니다.
6. 대규모 참석: 정치인, 고위 관료, 외국 정상 등 1,400명에 가까운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7. 기부 및 후원: 기업과 개인의 기부로 취임식 비용이 충당되며, 고가의 VIP 티켓이 판매되기도 합니다.
8. 문화 행사: 불꽃놀이,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함께 진행됩니다.
OECD 국가들의 국가원수 취임식
일반적으로 OECD 국가의 원수 취임식은 미국의 대통령 취임식과 몇 가지 유사점을 공유하지만, 각 국가의 고유한 전통과 정치 체제에 따라 차이점도 있다고 합니다.
유사점
1. 공식 선서: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새로운 국가 원수는 공식적인 선서를 통해 취임합니다.
2. 권력 이양 의식: 전임자로부터 새 지도자로의 공식적인 권력 이양 절차가 있습니다.
3. 국가적 행사: 취임식은 대체로 국가적인 중요 행사로 여겨집니다.
차이점
1. 규모와 화려함: 미국의 취임식은 규모가 크고 화려한 편인 반면, 다른 OECD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간소한 경우가 많습니다.
2. 참석자: 미국의 경우 외국 정상들의 참석이 드문 반면, 다른 OECD 국가들은 외국 정상들을 초청하는 경우가 더 일반적일 수 있습니다.
3. 문화적 요소: 각 국가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이 취임식에 반영됩니다. 그럴 수 밖에 없겠고 이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겠군요.
4. 정치 체제의 차이: 대통령제, 의원내각제, 입헌군주제 등 정치 체제에 따라 취임식의 형식과 내용이 달라집니다.
결론적으로, OECD 국가들의 원수 취임식은 기본적인 구조에서 유사성을 보이지만, 각 국가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미국의 대통령 취임식은 미국의 저력만큼 사으이 이목을 끌고 있어 여전히 세계의 뉴스를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그나저나 기사내용에 의하면, 전광훈의 자기 과시에 비하면 현실은 별것 아닌 느낌입니다.
이번에는 야외가 아닌 인원제한의 장소(국회 의사당 내 로툰다 중앙홀)에서 거행되다 보니 많은 참여 인원들 중 VIP참석자를 제외하면 뚝 떨어진 곳에서 중계화면을 보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으로 기사들을 살피는 중 국회의원들의 미국행뿐 아니라 전광훈 목사가 자신도 초청을 받았다며 떠벌리는 기사를 보고 다소 의아했습니다. 그럼에도 "나 이런 사람이야" 뻐기는 그가 참 웃기기도 어이없기도 합니다.
뿌린다는 표현에서 뭔가 기사의 의도가 느껴집니다. 이 참에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대해 좀더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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