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프랑스와 독일, 영국이 비대해지기 전까지 1900년대,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예술도시, 유럽의 문화예술의 중심지였던 오스트리아 빈의 화가, 클림트의 제자, 스페인독감으로 요절한 천재화가 에곤쉴레의 전시가 있을 예정이라 반갑습니다.
극작가 슈테판 츠바잌은 이러한 빈을 이렇게 표현했었습니다.
빈은 축제의 도시였다. 매일이 새로웠고, 듣지 못했던 것과 보지 못했던 것들이 도처에 가득했다. 무엇이 아름다운가를 아는 것, 인생을 즐기는 것, 그리고 축제를 여는 것이 빈 사람들의 특별한 재능이었다.
- 11월 30일부터 3월 30일까지 기간이 제법 기니 반드시 가봐야겠습니다.
관람시간
- 월/화/목/금/일 10:00 ~ 18:00
- 수/토 10:00 ~ 21:00
* 입장 마감은 폐관30분 전까지
나무위키로 들어가보니 아래와 같이 그에 대한 개요가 정리되어 잇습니다.
그런데 그를 구글에서 검색하면 그의 미술관이 체코에 위치하는 것이 보입니다. 의아함이 생깁니다. 그래서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체코여행에서 많이 방문하는 도시입니다. 체스키크룸로프! 그래서 에곤쉴레 미술관은 체스키크룸로프 아트센터로도 불립니다.
에곤 쉴레 미술관
그가 오스트리아 출신의 화가인데 왜 그의 미술관이 체코의 수도 프라하도 아니 저곳에 위치하는 것일까요?
지도를 확대하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체스키 성의 위치도 보입니다.
여러 편의시설을 갖춘 이곳에는 에곤쉴레와 관련된 전시가 다음과 같이 만들어져있습니다. 양조장을 개조한 이 미술관의 1층에는 '기획전시'를 그리고 2층부터는 에곤쉴레와 관련된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왜 오스트리아 출신의 그의 미술관이 저기 체코의 한 도시에 위치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이 곳이 그의 어머니의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알려진 바로는 그가 어머니와의 사이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고 합니다만 어머니의 고향이기 때문에 자주 방분할 수도 머무를 수도 있었으며 그가 이곳을 매우 좋아했다고 합니다. 동네풍경을 그림으로도 많이 남겼을 뿐 아니라 이곳에서 다양한 누드화를 많이 시도했는데 미성년소녀의 누드화가 문제 되어 도시추방을 당하기도 했었다는군요.
역사적인 인물과 관련하여 연관이 있다면 그의 박물관이나 미술관 또는 문학관을 세우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역사적인 인물들과 관련하여 이런 사례는 수도없이 많습니다. 김수영문학관을 도봉구(생가와 묘소)에서 선점한 것을 두고 종로구(활동기 머문 동네)에서 안타까워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에곤쉴레를 좋아하는 사람이 직접 방문하여 둘러본 미술관 내부사진을 보기위해서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 한 번 둘러볼 작정입니다. 아직 체코를 가보지 않았는데 카프카와 에곤쉴레를 알아볼 좋은 기회를 미루고 있습니다.
https://raycat.net/5898
자신의 평생 모델이 되어준 여자와 부잣집 딸을 저울질하며 결혼한 그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그런 그가 미술에 천재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미술을 배우기도 전에 그린 15살 적 그림이 나무위키에 실려있어 참고합니다.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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