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근에 방송으로도 유명한 김지윤 박사가 이끄는 '롱테이크'라는 유튜브를 즐겨봅니다. 교양과 지성미 넘치는 두 분(김지윤, 전은환) 혹은 세분(+박지영박사)이 모여 세상의 관심사를 편하게 들려줘 참 좋아합니다. 오늘 듣다 보니 주제가 플랫폼과 세상의 변화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분들처럼 빠른 세상의 변화가 늘 궁금하고 부담됩니다. 그리고 또한 몇 년 전 서울대 공대가 기획하여 예측한 미래사회 예상 결과에서 2100년대 세계적인 플랫폼회사만이 살아남는 디스토피아가 예상된다는 결과보도에 가슴이 철렁한 적이 있어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았습니다.2009년 미국 여행시 애플 스마트 폰을 보여주던 친구에게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그것의 실체를 잘 이해하지 못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던 게 이제는 하루가 멀다않고 쏟아지..
이제 인공지능 Chat GPT의 등장은 더 이상 놀랍지 않다. 앞으로의 인간은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뉠 수 있다는 김대식 교수의 연설에서 어느 정도 납득이 된다. 자아가 굳건한 인간은 개별적 존재에서 고독을 느끼고 그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만 자아간 튼튼하지 않은 사람은 개별화 시대 외로움을 느낄 확률이 더 크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로봇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끔찍한 가정인데 그럴싸하다. 김대식 교수는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고 거기에 창의성 창발성이 가미된 인공지능이라면 이런 질문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지금까지 인간은 지구를 자신들의 편의대로 지배하고 점령했는데 과연 이것이 전체 지구를 위해 마땅한 일인가? 그렇지 않은가?이렇게 묻는 인공지능이 있다면 그들은 인간의 제거를 계획할..
컴퓨터를 켜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이 구글 사이트이다. 검색의 시대가 종말 되는 것이 아니냐는 chat gpt등장에도 아직 우리는 구글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이러한 인터넷 플랫폼 회사가 세계 10대 회사들 중에 7개나 차지한다는 설명을 어디선가 듣고 그 규모가 어떤가 검색하다 보니 구글의 이름이 빠진 아래의 표를 보았다. 인터넷 기업의 시가 총액 24' 구글의 지주사 '알파벳'구글이 보여야 할 자리 맨 위에 알파벳이 보인다. 그래서 알아보았다. 구글은 알파벳이 되었다. 구글의 이름만으로도 검색의 한도가 없는 영어 알파벳 oooooo에서 구글의 무한한 확장에 대한 이미지가 있는데 구글은 왜 알파벳이란 이름으로 변신을 시도하는 걸까? 의도를 알아보니 이렇다. 2015년부터 구글은 지주사 알..
'애드센스고시'를 응시 체험을 기록해보자 티스토리를 운영하기로 한 것은 순전히 글을 쓸 시간적 여유가 생겼기때문이었다. 글을 쓰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막연히 갖는 글에 대한 로망, 혹은 그리움이 내게도 평생에 걸쳐 있었기때문이다. 카카오 스토리에 여행후의 기록을 하다가 지인들로 부터 들은 소리는 내게 격려가 되었다. 글의 완성도와는 다르게 "길게 쓰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고 말하는 소리였다. 세세하게 쓰기 혹은 마음이나 감정을 상세하게 묘사하는 글쓰기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그들의 소리를 듣고서야 다른 사람의 카카오 스토리를 방문하여 보기도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을 다 길게 쓴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았다. 자신의 여행기를 사진으로만 대체하는 사람들이 긴 글로 상세히 기록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