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산업에 대한 흥미진진한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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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조단위의 돈을 버는 인간이 생긴다'는 내용으로 우주산업에 대한 내용의 티비프로그램을 보다가 여러가지 흥미로운 생각을 하게됩니다. 일단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홍진경과 도경완의 조합과 궤도와 같은 이과전공자와 작가생활을 하는 문과사람들을 배치하여 문이과적 사고로 진행하는 방법도 흥미로왓습니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이것저것 알아보았습니다.

 

 

우주산업은 현재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2040년까지 1조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산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주산업의 구조

1. 업스트림(Upstream)

  위성과 발사체 제작 및 발사

  국내 스타트업들이 주로 이 분야에서 활동

2. 다운스트림(Downstream)

  위성영상 활용

  통신 서비스 제공

 

우주산업의 중요성 

우주산업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1. 경제적 성장 동력: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새로운 경제 성장을 견인

2. 기술 혁신: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촉진

 

우주산업의 중요성은 따로 떼어내 공부하고 정리를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우주선이나 달나라 착륙뿐아니라 우주산업이 관련된 생활용품과 먹거리까지 전 방위적 생각을 정리하면 대단한 양의 지식이 정리될 것 같습니다.

 

한국의 우주산업 현황

한국은 최근 우주산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1.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으로 우주 강국 입지 확보

2. 민간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한빛-TLV' 발사체 개발 및 시험 발사 성공

3. 로켓 재사용 발사 기술 개발 진행 중

그러나 우주산업은 진입장벽이 높고 초기 성과를 내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특성이 있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우주산업 역량 국가 순위

현재 우주산업의 선두는 미국이며, 중국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우주산업 역량으로 국가 순위를 매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

2. 프랑스(유럽연합)

3. 러시아

4. 중국

5. 일본

6. 한국

미국은 세계 최고의 우주 강국으로, 상업적 우주개발과 민간 기업의 참여를 통해 우주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대대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고속 성장 중이며, 특히 시진핑 체제 이후 우주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은 비교적 늦게 우주개발에 착수했지만, 전자/통신/제어/기계공학 분야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성 분야에서는 이미 국제적으로 우주 선진국 수준을 인정받고 있으며, 우주활용 부문에서는 세계 6위권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우주 공간에서의 리더십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국가 안보와 국제 규범 설정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유럽 우주산업에서 실질적인 선두 국가로 평가됩니다. 주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유럽 우주산업에서의 위상

유럽우주기구(ESA)의 중심 국가로서 가장 활발한 우주활동 참여

2. 유럽 우주산업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핵심 국가

3. 1965년 세계 3번째로 우주발사체 발사에 성공한 선도적 국가

4. 우주산업 투자 규모

2021CNES 예산 23.35억 유로로 유럽에서 최대 규모

인구당 연간 우주 활동 예산 36유로로 미국 다음으로 높은 수준

5. 주요 성과

아리안 로켓 개발 등 유럽의 독자적 우주 프로젝트 주도

6. 유럽우주기구(ESA)에 대한 최대 분담금 납부 국가

따라서 프랑스는 유럽연합의 우주산업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국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달의 뒷면에 착륙했다는 사실만으로는 2위로 평가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우주산업은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우주산업은 크게 위성산업과 비위성산업으로 나뉘며, 위성산업이 전체의 73%를 차지합니다. 이는 다시 지상장비, 위성서비스, 위성체 제조, 발사체 등으로 세분화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달 착륙과 같은 특정 성과만으로 전체 산업 역량을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하는군요.

또한, 우주산업 평가에는 기술혁신, 경제성, 산업 규모, 인력 현황, 투자 규모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로켓 재사용 기술이나 3D 프린팅 기술 등이 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달의 뒷면 착륙은 중요한 기술적 성과이지만, 우주산업 전반의 역량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는 하나의 요소일 뿐입니다. 종합적인 산업 역량, 기술 혁신, 경제성 등을 모두 고려해야 정확한 순위를 매길 수 있습니다. 그래도 중국의 이러한 성과가 미국을 자극한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중국의 성장

 

중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알려집니다:

1. 상업용 원격 감지 위성 분야에서 11개 범주 중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 2030년 유인 달 착륙을 목표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3. 우주 반도체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톈궁 우주정거장에서 고성능 반도체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4. 2045년까지 우주 분야 세계 최강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우주 개발 역량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어, 향후 10년간 미중 간 우주 패권 경쟁이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현재는 4위지만, 빠른 속도로 상위권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주 산업의 선두주자 -일론 머스크

 

미국 우주산업에서 가장 앞선 사업가는 일론 머스크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SpaceX는 우주산업을 거의 혼자서 이끌어가고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2. SpaceX2020530NASA 우주비행사 2명을 크루 드래곤에 태워 우주로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이는 민간 기업이 유인 우주선을 발사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3. SpaceX의 추정 자산 규모는 약 360억 달러로, 다른 주요 우주기업들보다 훨씬 큽니다.

 

4.NASA의 핵심 발사 제공 기업으로서, SpaceX는 현재 달 착륙선 스타쉽 개발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5. 구글, 세콰이어 캐피털, 파운더스 펀드 등 유명 투자자들이 SpaceX에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미래에셋이 2천억 원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이러한 성과와 규모를 고려할 때, 일론 머스크가 현재 미국 우주산업에서 가장 앞선 사업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주 산업의 선두주자-제프 베이조스

 

일론 머스크의 SpaceX를 추격하는 주요 인물과 사업가로는 제프 베이조스가 있습니다. 제프 베이조스는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이라는 우주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블루 오리진은 SpaceX의 주요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1. 초대형 로켓 '뉴 글렌' 개발: 블루 오리진은 다음 달 '뉴 글렌' 로켓의 첫 비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로켓은 SpaceX의 스타십과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2. NASA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 블루 오리진은 SpaceX와 함께 NASA의 유인 달 착륙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탐사에 선정되었습니다. SpaceX가 아르테미스3 임무에 참여한다면, 블루 오리진은 아르테미스5 임무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3. 우주 산업 경쟁 가속화: 베이조스와 머스크의 경쟁은 우주 산업에서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업가들 간의 경쟁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러한 경쟁 구도 속에서 제프 베이조스와 블루 오리진은 일론 머스크의 SpaceX를 가장 적극적으로 추격하는 주요 경쟁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야심

 

미국은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인간을 달에 보내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의 SpaceX가 이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개요

 

1. 20269월로 예정된 아르테미스 3단계에서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낼 계획입니다.

2. SpaceX의 스타십이 이들을 달로 운송할 착륙선으로 선정되었습니다.

 

3. SpaceX의 역할

SpaceX는 인간착륙시스템(HLS) 스타십을 개발 중입니다.

스타십은 승무원, 물품, 장비를 달 궤도와 달 표면 사이에서 운송할 예정입니다.

최근 스타십의 세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이 부분적으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4. 프로그램의 의의

21세기 최초의 유인 달 착륙 미션이 될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인이 달 표면에 착륙할 예정입니다.

달에 발을 디디는 것이 아닌 달에 기지를 만드는 전초작업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달 탐사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화성 등 더 먼 우주 탐사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NASASpaceX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우주 탐사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흥미진진합니다. 

 

 

동아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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