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스, 자가면역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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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스(Lupus)는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 면역 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과 기관을 공격하는 질병입니다. 주로 피부, 관절, 신장, 심장 등을 포함한 여러 기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루프스는 다양한 증상을 가지고 있어서 진단이 어려울 수 있으며, 가장 흔한 형태는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SLE)입니다.

 

명칭의 유래

 

"루프스(Lupus)"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늑대"를 의미합니다. 이 이름은 13세기 유럽에서 처음 사용되었는데, 루프스 환자의 피부에 나타나는 발진이 마치 늑대에 물린 상처처럼 보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집니다. 특히, 루프스의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인 얼굴에 나타나는 "나비 모양 발진"이 그런 인상을 준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병명과 질환으로서의 분류는 19세기 말부터입니다. 

 

증상들

 

루프스의 증상은 다양하고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1. 피부 발진: 얼굴에 나비 모양의 발진이 가장 흔하며, 햇빛에 노출되면 악화될 수 있습니다.

2. 관절 통증과 부종: 주로 손목, 손가락, 무릎 등의 관절이 아프고 붓는 증상입니다.

3. 피로: 매우 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 원인 불명의 열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5. 신장 문제: 루프스가 신장을 침범하면, 단백뇨 등 신장 기능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6. 흉통: 흉막염이나 심막염으로 인한 흉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탈모: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두통, 혼돈, 손발 저림 등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료기술

 

루프스의 치료는 주로 증상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합니다.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지만, 여러 가지 약물과 치료법을 통해 증상을 조절하고 병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주요 치료법으로는:

 

1. 면역억제제: 면역 체계의 과도한 반응을 억제하는 약물로, 신장이나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루프스 증상을 관리하는 데 사용됩니다.

 

2. 항염증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와 같은 약물로 관절통과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염증을 빠르게 줄이는 강력한 약물로, 심각한 발병 시 사용되지만 부작용 관리가 중요합니다.

 

4. 항말라리아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같은 약물이 피부 발진과 관절통에 효과적이며, 질병의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5. 생물학적 제제: 최근 들어 루프스 치료에 생물학적 제제, 특히 B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 벨리무맙)이 도입되어, 일부 환자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루프스 치료는 환자 개개인의 증상과 질병의 중증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이루어지며, 과학자들은 계속해서 더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은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루프스질환에 대해 치료문제등에 가장 많이 기여한 학자와 국가

 

연구와 치료 발전에 중요한 기여한 국가와 사람들

 

몇 가지 예를 들면:

 

1. 미국: 미국은 루프스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국립보건원(NIH)와 루프스 재단 같은 기관들이 루프스에 대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관들은 루프스의 원인, 병리학, 그리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2. 유럽: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도 루프스 연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의 여러 연구 기관과 학자들이 루프스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대한 연구를 심도 있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3. Dr. Mary Betty Stevens: 루프스 치료에 중요한 기여를 한 의사 중 하나로,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활동하면서 루프스 연구와 치료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녀는 루프스 환자 관리에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데 기여했다고 합니다.

 

4. Dr. Daniel Wallace: 그는 루프스에 대한 많은 연구를 진행한 저명한 미국의 류마티스 전문의입니다. 그의 연구와 저서들은 루프스 치료와 관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학자들과 연구자들이 전 세계에서 루프스 치료와 연구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들의 노력 덕분에 루프스 관리에 대한 이해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루프스를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루프스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완치보다는 증상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치료법들은 주로 질병의 활성화(발병)를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집중됩니다.

 

과학과 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루프스 환자의 예후가 과거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생물학적 제제 등 새로운 치료법들이 개발되면서, 많은 환자들이 증상을 잘 관리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완치를 목표로 하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루프스 환자에게 필수적입니다.

 

 

출처 : 이소한의원. 자가면역공격반응그림


루푸스를 진단하는 11가지 증상

▲뺨의 발진 ▲원판상 발진 ▲광과민성 ▲구강 궤양 ▲관절염 ▲장막염 ▲신장질환 ▲신경학적 질환 ▲혈액학적 질환 ▲면역학적 질환 ▲항핵항체 중 4가지 이상 발현됐을 때, 혈액 및 소변검사, 특수 면역검사 등을 종합해 진단하게 된다고 합니다.

고대구로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재훈 교수는 “피부 발진과 함께 관절이 붓고 아프다거나, 소변에 거품이 나오거나, 원인 모를 빈혈이 있을 경우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진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재훈 교수는 “루푸스는 원인 불명의 복잡하고 어려운 질환임은 분명 하나 불치병은 아니다”라며 “각 환자에 맞는 지속적인 약물 치료 및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 예방이 가능하다”라고 루푸스 환자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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