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오일로 지중해식 식단 실천하는 손쉬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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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오일

올리브는 로마시대 대규모 단지를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재배되기 전까지는 매우 귀한 기름이었다고 한다. 물론 지금도 어지간히 비싸지만 말이다.

나무 위키에 따르면 BC 1500년경의 역사서에 이미 올리브 오일 이 등장하며 처음엔 약재로 취급 받았다고 한다. 그만큼 좋았다는 얘기로 들린다. 또한 예식이나 중요한 의식에 쓰인 것으로 성서의 기록을 들 수 있다. 기름 부음을 받은 자로 표현되니 말이다.

 

올리브 오일이 좋다고 하는 것은 최근 10여년간 알려진 것 같다. 더불어 최근에는 건강하면 내노라 하는 의사들이 올리브 오일을 다른 조리에 쓰지 않고 한 숟가락씩 먹는다고 해서 관심이 커진 것 같다. 대부분의 의사들이 건강식으로 지중해식 식단을 손꼽는데 거기에 중심축은 올리브오일과 야채들의 조합으로 보인다.

 

올리브 오일의 장점

1.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감소할 수 있다.

2. 황반변성의 위험이 감소할 수 있다 -시력보호에 매우 유리하겠다.

3. 더 부드러운 변이 나온다.

4. 뇌졸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단일 불포화지방 공급원

5. 심장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6. 류마티스 관절염 질환의 활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

7.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8. 뼈 건강에 좋다. 여성의 골밀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

9.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10. 출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헬스전문-김경민기자-네이버)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

 

최근에 올리브오일을 이용한 식단으로 건강식을 만들어보고자 알아보다가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발견했다. 

마리네이드란 말은 식재료를 조리하기 전에 재워두는 액체 우리말로는 그냥 양념장? 그런 의미로 해석했었다. 그러나 이것 저것 검색을 해보니 그렇게 동일시하면 안 된다고 한다. 처음 마리네이드가 활용된 것은 질긴 고기를 연하게 만드는 과정으로 고기를 재우기 위한 액체를 마라네이드라 부르는 것 같다. 그리고 토마토 마리네이드는 우리말로 토마토 절임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하는데 만들어보니 여러모로 훌륭한 식품이며 올리브 오일을 제대로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음식이다.

 

단순 양념장이라고 볼 수 없다.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만들 떄 사람에 따라 토마토를 포함해 식성과 여건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나는 아래와 같은 재료의 구성으로 해보았다.

 

우리의 식탁 참조

 

 

적양파대신 일반 양파를 넣었고 레몬을 믹서기로 갈아 넣었으며 꿀을 이용했고 견과류도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 호두를 조금 잘게 부수어서 넣었다. 매우 만족스러운 맛이 났다. 호두와 바질을 추가하니 더 고소하고 향긋하여 좋앗다. 만들기 나름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엔 오이와 피망이 집에 많아 넣었었는데 두 번째 만들 땐 없어서 넣지 않으니 그것도 별 차이 없이 맛이 좋았다. 토마토를 기본으로 다른 것은 기호대로 넣어도 무방할 것 같다.

 

 

양념이 약 베도록 토마토의 반을 잘라줘보기도하고 뜨거운 물에 데쳐서 껍질을 벗기고도 해보았다. 이래도 저래도 하루가 지나 먹으면 맛이 매우 좋았다.

 

두사람 몫/토마토는 데쳐보고 레몬은 갈지 않고 다져도 보았다

 

두 사람 몫으로 테이블에 놓았지만 토마토 마리네이드만큼은 두세 번 더 먹고야 말았다. 

올리브 오일을 아낌없이 더 부었다.

 

토마토 2종으로

 

 

토마토가 작으면 싱싱한 맛이 나지만 큰 토마토를 데쳐서 잘라 넣으니 양념이 더 쉽게 스며들어 감칠맛은 더 나은 것 같았다. 아침마다 여기에 커피 한 잔 이면 더할 수 없이 행복감이 밀려온다.

 

 

 

토마토와 올리브 오일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우리집 건강식 1호가 돼주고 있다.

강추하고 싶다. 토마토 마리네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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