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짐싸기 -위탁수화물/ 기내수화물
스위스 산골마을에서 골동품 가게에 들른 적이 있습니다. 동행한 큰 아이가 작은 아이에게 줄 선물을 사서 가방에 꾸렸습니다. 제네바 공항에 당도하여 짐 검색을 맡을 때까지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우리 식구들은 미국 장기여행과 스페인 3주 여행 이후 캐리어사용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간편하고 빠른 이동을 위하여 기내수화물로 가능할 백팩만을 준비하기에 검색대위에서 벌어질 일은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이전에 마시던 음료수를 포기해야 한다던지 나도 모르게 가방에 꾸린 150ml 로션이 문제가 된 적이 있었지만 그 후로는 절대 일어날 것 같지 않을 것 같았던 보안검색 통과 불가능! 삐삐삐!!! 아이의 배낭이 컨베이어벨트검색대를 지나며 경고음이 울렸습니다.재 통과를 해보고 밝혀졌습니다. 골동품으로 산 오리인형이 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