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장미축제
5월, 신록대신 장미예년같으면 4월 중순까지 이곳저곳에서 벚꽃축제가 한창이었을테지만 올해는 유독 더위가 빨리 찾아와 4월 2째주에는 벚꽃은 일찌감치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그자리에 신록이 빠르게 찾아오고 봄은 완연했다. 신록예찬이라! 정말 아름답다. 신록의 아름다움은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서서히 저의 본래 색, 초록을 드러낸다. 그리고 5월 2주를 지나가며 이곳저곳은 붉은 장미와 작약, 그리고 양귀비가 그 아쉬움을 달래준다. 최근 우리나라는 지자체마다 모두 조경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듯하다. 일정 수준의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인테리어를 손보고 그리고 조경이나 가든에 힘쓰기 시작한다더니! 그런가보다. 동네 이곳 저곳에서 조경이나 가든에 애쓰는 구청이나 동사무소 관계자들의 노동현장이 보이기도 하고 결과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