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만점자 - 고등학교의 형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고등학교에서 두 번째 수능만점자가 나왔습니다. 구청장의 축하 플랜카드가 이곳저곳에 걸려 있고 동네에선 자부심이 되고 있습니다. 공부를 어지간히 시킨다는 학교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그래서 관련기사를 제대로 읽어보니 만점자들의 사진이나 분석에 대한 기사와 블로그가 꽤 됩니다.11명의 25년도 수능만점자 중 대개가 자연계학생들이고 재학생은 4명밖에 되지 않습니다.재수생들이 대개이고 서울지역학생들이 대다수이니 공교육에 대한 여러가지 회의가 뻔할 것 같습니다.문과 쪽 학생은 1명에 지나지 않으니 이과계열학생들의 노력이 대단해 보이기도 합니다.미적분을 공부할 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나름 공부 좀 했다 하지만 이과수학이 어려워 문과전향 재수를 하며 공부가 재미있었던 기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