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관람 소감
96회 아카데미가 곧 열린다. 미국에서 10일, 우리 시간으로는 11일, 세계로 방송될 이번 시상식에 작품상과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된 셀린 송 감독의 데뷔작이다. 작년 내내 미국 영화 관련 매체에서 최고의 영화로 손꼽혔으며 영국의 아카데미라는 상에서는 남자주연배우 유태오가 후보로도 올랐던 영화이다. 아쉽게도 19일 새벽에 열린 77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패스트 라이브즈’는 각본상, 남우주연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의 영예는 안지 못했다. 배우 유태오는 한국 남자배우 가운데 처음 배우상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후보로 오른 것만으로도 꽤 성과가 있다고 보아야한다. 이전에 미나리에 윤여정이 여우주연상을 받았는데 유태오까지 받았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나 마는! 소감 -인상적인 연출 1.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