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타이베이 그리고 서울의 교집합 우육면!
밴쿠버와 타이베이를 잇는 서울의 우육면관을 다녀오다 지난겨울 타이베이 여행은 오로지 우육면에 대한 추억 하나 가 원인이었습니다. 타이베이에 가고 싶다는 열망이 있어서가 아니었습니다. 코로나로 올 스톱되었던 해외여행에 대한 그리운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만이 그 대상은 아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뉴질랜드와 푸껫으로 떠나는 딸들의 성화보다 대만의 대표음식 우육면이 결정의 단초가 되었습니다. 2017년 여름 캐나다 밴프를 들러 머물렀던 밴쿠버 일주일, 2번이나 찾아가 먹었던 우육면!! 그 맛 소환하러 가봤습니다. 그러나 타이베이의 여러집에서도 그 맛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음식의 맛은 음식을 먹는 시점의 여러 여건들에 따라 기억도 왜곡되나 봅니다. 아직도 아쉬워! 초밥대신 우육면을 한번 더 알아보자고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