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1부-케이퍼무비
최근 영화 '외계+인 1부'가 넷플릭스에 보인다. 극장에서 2부가 상영중이라던데. (1부가 다소 어지럽다는 말이 있어 2부나 볼까햇는데 2부는 아직 넷플에 안보인다.) 볼까 말까 망설였다. 별로 즐기지 않는 장르인 데다가 흥행이 저조하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최동훈 감독은 두 번의 천만 흥행감독으로 범죄영화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평가를 받는 사람이다. 국문학을 전공했다나? 대사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다. 그의 신작 제목이 특이한데 외계인 이란 용어가 쓰인 것을 보니 기존의 느낌에 SF를 결합한 영화인가 호기심이 없지 않다. SF를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망설이는 중 그의 영화 대부분(주로 범죄물)이 케이퍼무비로 분류됨을 알았고 케이퍼(절인 열매이름으로 알고 있었던) 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