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방식과 트렌드
가족들과 자유여행으로 유럽이나 미주대륙을 다닌 내게 동행을 신청하는 동료들이 생겼다. 패키지로 여행을 다닌 사람들이다. 여행지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 나오는 여행이 아니라 천천히 맘 가는 대로 움직이면서 보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것을 온전히 본인의 취향대로 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미국서부와 나이아가라를 돌아 뉴욕에 떨궈지는 일정을 패키지로 다녔었는데 전체 여행을 특히나 유럽이나 스위스 여행을 그렇게 하라면 나는 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청한 이의 마음을 이해하지니 거절하기가 쉽지 않다. 처음엔 너무 부담스러워 손사레를 쳤지만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도 같아 그러마고 대답하고 이것저것 검색하고 찾다가 발견한 '2024년 여행 트렌드'를 정리해보았다. 여행의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고들 얘기한다. 그러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