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 후기 2
여전히 궁금한 나라 그린델발트 지역의 숙소를 예약한 딸의 실수는 우리의 여행 일화에 가장 큰 에피소드가 되었다. 이 일로 숙소를 예약할 때 꽤 중요한 주의 사항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스위스를 여행할 때 필요한 준비사항과 함께 추가로 일화를 정리할 생각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 그 이야기는 일단 뒤로하고!!! 숙소의 위치 덕에 아름다운 인터라켄의 브리엔츠호수를 매일 볼 수 있었다. 인터라켄(호수 사이라는 뜻)은 튠호수와 브리엔츠호수사이에 있는 동네로 하더쿨룸에 올라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제번 큰 마을이다. 어찌되었건 3일 묵게 된 이 인근 숙소가 의외로 인터라켄에서 떨어져 있어 우리는 매일 브리엔츠 호수를 보며 기차를 타고 다시 산악열차를 갈아타고 그리고 버스로 옮겨타며 숙소를 찾아야 했다(딸아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