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미티의 본격적인 트래킹코스 '트레치메' 라가쥬아이 산장
트레치메 아침을 먹은 후 트레치메로 이동했다. 트레치메는 검색을 통해 이미지를 머릿 속에 그려봤지만 이름 자체에서 3개의 봉우리를 짐작할 수 있었다. 트레, 혹은 뜨레는 셋이라는 뜻일 것이다.프랑스어의 트호아와 같이 뭔가 같은 어원일 거란 느낌이 온다. 사진 속의 트레치메의 위엄에 기대가 잔뜨 된다. 꼬르티나 담페쵸 버스 터미널에서 돌로미티행 버스를 타고 한 시간을갔다. 버스비가 왕복 30유로, 우리돈이면 얼마인가? 꼬르티나 담페쵸를 벗어나며 그 길에 오르는 버스 창밖으로 한 무리의 사람들이 단체 사진을 찍으며 함박 웃음들을 지었다. 깔깔거리며 사진 촐영에 앞선 훈수들이 오고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다. 버스는 창이 닫혀잇어 그 소리가 들렸을 리없건만 그들의 표정과 제스츙에 소리가 덧입혀 상상이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