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미티!!!! 악마가 사랑한 천국-알페 디 시우시
밀라노에서 볼챠노를 거쳐 당도한 돌로미티에서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알페 디 시우시 Alpe di Siusi이다. 알페 디 시우시 Alpe di Siusi는 해발 2000m에 위치한 고원 지대로 유럽에서 가장 넓은 고원 지역이라고 한다. 52㎢에 달하는 평원은 축구장 8000개의 크기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호텔에서 나와 버스를 잠깐 타고 오르티세이로 가서 곤돌라를 타고 알페 디 시우시에 내렸다. 와아 이건뭐지!! 빌딩숲사이 앞만보며 살아온 우리에게 그 너른 시야에 그 웅장한 돌산들이 어우러진 모습이라니! 상상도 하지 못한 광경에 입이 벌어졌다. 넓은 초원과 그 뒤를 평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어마무시하게 크고 웅장한 돌산들이 보인다. 프린트물을 가지고 이곳저곳 지명을 일러주는 아이의 말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