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부부 해외여행, '시니어 혜택' 진짜 팁 3가지

60대 이상이라면 받을 수 있는 항공사 서비스라는 유튜브영상을 보았습니다. 자극적인 섬네일로 뭔가 큰 혜택을 볼 것 같지만 실제로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됩니다. 70대 이상이라면 귀 기울일 만 하지만 말이죠.

60대 걷기에 이상이 없는 시니어라면(이말도 썩 와닿지는 않습니다만) 알아둘 만한 서비스도 있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한 카타르와 에티하드 항공사

 

'시니어 혜택' 과장된 소문과 진짜 팁 3가지

필요 없는 서비스는 다 걷어내고, 체력을 아껴줄 진짜 실용 팁 3가지만 챙겨보겠습니다.

 

건강한 60대 부부가 꼭 챙길 실용 팁 3가지

 

1.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앱 등록

이유: 걷는 건 괜찮아도 서서 기다리는 줄은 피곤합니다. 여권과 안면을 앱에 등록해 두면 출국장 들어갈 때 긴 줄 없이 전용 라운드로 빠르게 통과합니다.

 

2. 24시간 전 온라인 체크인 & 무료 복도석 선점

이유: 현장 카운터 줄을 패스하고 기내 이동이 자유로운 복도석(Aisle seat)을 잡기 위해서입니다. 부부가 '복도-중앙' 또는 '앞뒤 복도'로 지정하면 편합니다. (일반 복도석은 무료, 공간이 넓은 비상구석은 유료)

 

3. 기내 피로 관리 물품 (슬리퍼·수면양말)

이유: 비행기 안에서는 혈액순환이 떨어져 다리가 쉽게 붓습니다. 탑승 직후 신발을 벗고 슬리퍼나 수면양말로 갈아 신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훨씬 줄어듭니다. 슬리퍼는 호스텔 (호텔도 없는 경우가 꽤 있고요) 사용 시 필요해서라도 신청해서 챙겨보는 쪽입니다.

 

굳이 안 챙겨도 되는 혜택 (신청 X)

  • 공항 휠체어 서비스: 거동이 아주 불편한 승객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 교통약자 패스트트랙: 인천공항 기준 만 70세 이상부터 대상입니다. (만 64~65세 해당 없음)
  • 특별 기내식: 당뇨·고혈압 등 지병이 없다면 일반 기내식이 훨씬 맛있습니다. (그러나 채식위주나 기타 다른 여건으로 특별요청할 경우 특별히 보호받는 느낌도 있고 제일 먼저 챙겨주기 때문에 좋은 점도 있습니다. 일전에 스위스 갈 때 과일위주의 식단이 제일 먼저 오고 만족감도 물어주니 서비스받는 느낌이 만족스러웠습니다)

한 줄 요약

60대 해외여행, '어르신 우대 서비스' 찾아 헤매지 말고 두 가지 혹은 세 가지만 챙기면 될 것 같습니다.

  •  스마트패스 등록
  •  무료 복도석 선점
  •  수면양말이나 슬리퍼

딱 3가지만 챙기시면 체력 충만한 여행이 됩니다잦은 여행자라면 창가보다 복도 쪽이 편한 경우가 꽤 있습니다!

 

사진 보니 당장 어딘가로 가고 싶습니다. 두 다리 성성할 때! 그리고 더 나이가 들고 짐을 배낭보다 캐리어를 이용하게되는 나이가 되면 ( 65세 이상) 인천공항의 ‘이지픽업(배기지프리)’이라는 유료 수하물 배송 서비스( 인천공항에서 대신 찾아 집이나 호텔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 )도 이용 대상인 것을 활용해보고도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