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좋아하는 작가의 글을 읽었습니다.
오늘 글의 제목이 '애 볼래? 땅 팔래?'입니다. 제목부터 알만하여, 웃음이 비어져 나옵니다. '애보느니 파밭 멘다'는 속담의 다른 말인 것이죠.
https://brunch.co.kr/@shrhim/1149
1099. 애 볼래, 땅 팔래?
내 계획이 아닌 손녀의 계획(?)에 따라 움직여줘야 | 직장선배이자 인생선배인 k전무는 삼식이가 되지 않기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와 카페지정석에 앉아 공부하는 카공족이다. 카페로 찾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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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할머니로서 살게 된 터라 이 말이 더욱 실감 나게 됩니다.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이 노고를 표현하는 동서양의 속담이나 명언들을!

한국(및 동양권)의 표현
1. 애 보느니 파밭 멘다
→ 아이 보는 게 그만큼 고되고 성가시다는 뜻. 실제로 농사일보다 더 힘들다고 느꼈던 현실적인 표현.
2. 애 볼래, 땅 팔래?
→ 농사일이 힘들다지만, 아이 돌보는 건 더 고역이라는 뉘앙스.
3. 애 하나 키우면 머리털 셋은 하얗게 센다
→ 육아 스트레스와 걱정이 얼마나 큰지를 나타내는 말.
4. 자식 키우다 늙는다
→ 육아와 자식 걱정으로 세월이 훌쩍 지나버린다는 의미.
5. 자식은 무덤에 들어가야 근심이 끝난다
→ 평생 부모의 마음을 놓지 못한다는 뜻으로, 육아의 고단함이 단순한 신체노동이 아니라 평생의 정서적 부담이라는 말.
6. 열 달 품어도, 평생 업어 키운다
→ 출산보다 양육이 훨씬 길고 어렵다는 의미.
7. 부모 은혜는 하늘 같고, 자식 노릇은 티끌 같다
→ 육아의 노고가 아무리 커도, 자식 입장에서 그 은혜를 다 갚기 어렵다는 인식.
8. 아이 하나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아프리카 속담이지만, 일본 등 동양에서도 자주 인용됨)
→ 공동체의 도움이 없으면 육아는 불가능할 정도로 힘들다는 의미.
서양(유럽·영미권)의 표현
1. “It takes a village to raise a child.” – 아프리카 속담으로 아주 유명하죠.
→ 아이 하나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육아의 힘듦과 공동체적 책임을 동시에 표현.
2. “Raising children is the hardest job in the world.”
→ 직업으로 치면 가장 어려운 일이 육아라는 의미. 단순히 감정적 표현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자주 쓰이는 문장.
3. “A mother’s work is never done.”
→ 엄마의 일은 끝이 없다. 하루종일, 매일, 쉴 틈이 없다는 의미.
4. “The days are long, but the years are short.”
→ 육아는 하루하루는 고되고 길게 느껴지지만, 돌이켜보면 세월이 너무 빨리 간다는 부모들의 실감 어린 말.
5. “Parenting: the toughest job you’ll ever love.”
→ 사랑하지만 가장 힘든 일이라는 의미. “Peace Corps(평화봉사단)”의 슬로건을 인용한 육아 명언으로 자주 회자.
6. “Children are a great comfort in your old age — and they help you reach it faster, too.”
→ “자식은 노년의 위로이지만, 거기까지 더 빨리 늙게 만드는 존재이기도 하다.” (영국식 유머 섞인 표현)
7. “A baby is a loud noise at one end and no sense of responsibility at the other.”
→ (영국 작가 허버트 스펜서의 풍자) 아기는 한쪽 끝에서는 시끄럽고, 다른 쪽 끝에서는 아무 책임감이 없다 — 육아의 현실적인 피로를 유머로 표현.
8. “Parents are the bones on which children sharpen their teeth.”
→ “아이들은 부모의 뼈 위에서 이가 자란다.” 즉, 부모의 희생 위에 자식이 성장한다는 말.
결국 동서양의 차이가 없다고 보아집니다.
동양은 “노동의 고됨과 평생의 정(情) 부담” 으로, 서양은 “끊임없는 헌신과 정서적 소모” 로 조금 다른 용어라지만 결국은 같은 육아의 어려움을 표현하는 이치일 겁니다..
그런가하면 이런 부모의 노고에 보답하는 딸의 예쁜 마음이 담긴 글도 있어 공유합니다. '다시봄' 작가의 글입니다.
https://brunch.co.kr/@anatasia/406
13화 한없이 가엾고 귀여운 존재, 부모님에 대하여
일주일에 한번 부모님과 여행갑니다 | 나한테 부모님은 한없이 가여운 존재다. 나한테 부모님은 한없이 귀여운 존재다. 나보다 먼저 세상에 나와 지금은 상상도 못 할 모진 세월을 견뎌내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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