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 딜레마-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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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 딜레마는 윤리적 의사결정에 관한 유명한 사고 실험입니다. 이 딜레마는 고장 난 브레이크를 가진 트롤리 기차가 달리는 상황에서 다수를 구하기 위해 소수의 희생을 수용할 것인지 판단하는 윤리적 문제를 다룹니다.

 

어원과 의미

"딜레마"라는 단어는 'di'(두 번)'lemma'(제안, 명제)의 합성어로,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2. 트롤리 딜레마는 1967년 영국의 철학자 필리파 루스 풋(Philippa Ruth Foot)이 제시한 윤리학의 사고 실험입니다.

 

 

 

애정하는 유튜브 채널 '철학을 보다'

 

 

애정하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다양한 해석과 논의를 들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v5TqTCWJNA

 

대표적인 사례

가장 잘 알려진 트롤리 딜레마의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열차(트롤리)가 선로를 따라 달려오고 있고, 선로에는 다섯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은 선로 밖에 서 있고 선로 전환기를 당기면 다섯 사람을 구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다른 선로에 있는 다른 한 사람이 죽게 됩니다.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어느쪽인가? 속으로 생각해보지만 쉽지 않습니다. 

'철학을 보다'의 전호근 교수님은 이미 고장난 기차의 운명에 감정적 개입이 옳은가를 지적하는데 다시 한 번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합니다.

현대적 적용

트롤리 딜레마는 현대 기술과 윤리의 접점에서도 중요한 논의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의 윤리적 프로그래밍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의 브레이크가 고장 났을 때, 많은 보행자를 치는 것을 피하기위해 차 안의 탑승자를 희생할 것인지, 아니면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해 보행자를 희생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윤리적 딜레마는 단순해 보이지만, 수많은 철학적·윤리적 질문을 던지며, 우리 사회의 가치관과 윤리 기준을 재고하게 만듭니다.

 

다시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구체적 사례

자율주행차의 경우, 트롤리 딜레마와 유사한 상황이 실제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고장 상황을 가정해보겠습니다.

자율주행차의 브레이크가 고장 났을 때, 많은 보행자를 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차 안의 탑승자를 희생할 것인지, 아니면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해 보행자를 희생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윤리적 알고리즘 프로그래밍을 살펴볼까요?

프랑스 툴루즈 경제대학교의 연구팀이 수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6%의 시민들이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탑승자를 희생하는 알고리즘을 선호했습니다. 그럴 것도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그렇게 세팅된 알고리즘의 자율자동차를 누가 타고 싶어할까요?

같은 응답자들 중 50%는 그러한 알고리즘이 적용된 자율주행차를 구매하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딜레마는 자율주행차 개발 기업, 정책 입안자, 그리고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 중요한 논의 주제가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합의와 윤리적 기준 설정이 필요한 복잡한 문제임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운전자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서 상반되는 두가지 상황을 가지고 독일법원에서는 판단할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고 합니다.

 

 

비단 자율 주행 자동차 외에도 만인이 만족할 만한 해답이 없는 것이 세상살이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다수가 최선일까? 다수를 살린다고 하면 모든게 정당하거나 최선인 건가?

 

영상이 도움이 될까 주소 공유해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ms3OOi6uHM

EBS '세상의 모든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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