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한으로 레저 여행객들이 대안으로 선택한 것이 캠핑이며, 캠핑은 모험 욕구를 충족시키는 인기 있는 선택지가 되었다. 이로 인해 북미지역 캠핑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캠핑장 예약률과 RV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캠핑 인기의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또한 다양한 연령대사람들에게 인기가 급성장하고 있으며, 글램핑과 차박 등등의 트렌드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등장했던 티비프로그램 중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텐트 밖은 유럽'은 코로나로 위축된 사람들의 심신을 달래주기에 매우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착하고 좋은 이미지의 연예인과 보기만 해도 안정을 주는 아름다운 자연과의 조화가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3편의 시리즈가 이어진 뒤 이번에는 (2024년 2월 18일 일요일 첫 방송) 호불호가 없는 인기 여자 연예인들 4명으로 구성된 4번째 캠핑여행이 방송으로 나왔다.
텐트밖은 유럽
아직도 코로나는 진행 중이며 킴핑의 인기와 산업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반영한 티비프로그램이 있다. 텐트밖은 유럽! 여러가지 요소로 재미를 준다. 아름다운 자연의 선진국, 출연진들의 조화, 여행에의 로망, 의사소통의 도전 등등.
캠핑지역을 보니 말만 들어도 아름다움이 연상되는 남프랑스이다. 게다가 인물의 면모와 그 조합이 매우 기대된다. 타이틀에서도 '궁상과 낭만 그 어디쯤'이라는 수식을 달고 있다. 캠핑이라면 질색한다는 한가인이라는 탈렌트가 싫어했을 만한 요소, 궁상스러움과 번잡함을 이번 기회에 어떻게 받아들이고 체험할지 궁금하며 캠퍼로서의 경력이 꽤 된다고 하는 라미란 배우의 능력이 나머지 팀원들과 어떤 조화를 이룰지 매우 기대된다. 이전의 3번의 시리즈에서도 스위스나 북유럽의 빼어난 아름다운 자연과 누구나 겪을 법한 의사소통의 불편함에서 오는 모험의 재미,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사람다운 조화로움 등이 이 프로그램의 중요한 키워드였는데 이번에도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캠핑의 종류와 우리나라 실정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캠핑의 종류
1. 텐트캠핑 : 텐트로 장소를 마련하고 지역의 자연을 즐기는 캠핑 방식으로 아주 일반적이다.
2. 배낭캠핑 또는 비박 (Biwak)이란 독일어로 야영의 뜻이다. 주로 등산할 때 텐트를 치지 않고 간단하게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야영을 말한다. 텐트 칠 만한 상황이 아닐 때 침낭만으로 하늘을 지붕 삼아 잠을 자는 방법이 있다.
3. 오토 캠핑 : 레크리에이션 차량을 이용하여 편안한 주거시설을 갖추고 여행하는 캠핑, 모든 차량이용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캬라반이 집을 트레일러에 실어 옮길 수 있게 만들어서 그 비용이 제법 드는데 반해 다양한 차량을 이용한 오토캠핑은 가격대비 장점이 많다고 한다.
차량을 이용한 장비 운송이 용이 그늘막- 어닝을 만들기에 수월
차안을 숙소로 이용할 수 있는 대용 가능성
캠핑 장비들의 적재와 이동 편리
장소 이동 편리 등이 있으며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캠핑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캬라반 캠핑 : 이동식 주택인 캬라반을 이용하여 여행하며 숙박시설과 편의를 제공하는 캠핑방식이다.
이용해 본 가족의 경험으로는 짐을 정리할 필요 없이 이동이 가능하여 좋다고 한다.
5. 글램핑 : 럭셔리한 캠핑경험을 제공하는 특별ㅇ한 숙박시설서비스를 갖춘 캠핑 방식이다.
Glamorous(화려한) + Camping(캠핑) = Glamping(글램핑)
캠핑산업의 발달
캠핑 산업의 발달 정도는 주변의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캠핑을 주제로 한 티비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느끼고 있다. 한국관광 데이터 랩에 기재된 북미지역의 현재상황만 봐도 전 세계적으로 캠핑 인구가 코로나로 가속화된 것이 틀림없다는 생각이 든다.
https://datalab.visitkorea.or.kr/site/portal/ex/bbs/View.do?cbIdx=1132&bcIdx=302393
한국일보 포커스 기사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서 캠핑 관련 게시물이 연평균 170% 정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놀라운 수치이다.
또한 스위스에서 다년간 거주했던 성균관 대학교 이대한 교수의 말이 의미 있게 다가온다. 스위스생활을 통해 그가 알게된 것은 일정한 소득 상승 후에 사람들은 집을 넓히고 건물을 높이 올리기보다 자연으로 나가는 생활을 더 선호하게 되는 것을 느껴졌다고 한다. 스위스는 일인 GDP가 9만 달러에 이르는 선진국이다. 코로나 이후의 여가시간 변화도 이유가 되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제 사회적 발달도 관여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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