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속도 305Km! 한국의 KTX를 타고 국내 여행

최고속도 305Km/h  가장 빠른 기차 세계 8위라는 코레일 대표기차 KTX

국내 경험이 적은 편이고 그나마도 승용차나 비행기로 움직였습니다. 고향은 서울의 북쪽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적었습니다. 그래서만은 아니겠지만 여전히 기차에 막연한 로망이 있습니다. 코레일로 표를 예약하는 일이 의외로 쉽지만 않습니다. 제일 힘든 건 시력의 제약입니다. 앱을 깔고 비밀번호를 기억하는 것도 번거롭기만 합니다. 그래도 하는 수는 없으니..... 또 그림자노동을 떠올립니다. 

 

여수여행에 처음으로 특실을 타보았습니다. 리무진버스처럼 4명죄석이 아니고 3명 즉 둘, 하나좌석으로 좌석 간 간격이 넓고 쾌적합니다. 게다가 재미있는 건 소량의 간식팩과 물을 제공한다는 겁니다. '양심이용'부탁한다는 안내와 함께 cctv가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아주 소량의 견과류와 유자청과자가 두 개 그리고 물티슈 1회용, 250? 300ml 물이 제공된다는 게 재미있습니다. 세계 8위의 위력을 뽐내며 300km/h로 달렸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용산에서 서울에 이르는 구간에서는 지하철에 뒤쳐집니다. 엄마와 눈을 마주치며 웃었습니다. 

 

기차 타고 어디든 갔으면!!! 노래하시던 엄마와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땐 또 무슨 에피소드가 생갈까요?

 

3시간 기차에 지친 동생이 비행기를 타고 갈 곳을 찾아보는 중인 것 같습니다. 

 

여행은 가기 전이 가장 행복합니다. 또 이런저런 계획으로 행복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기차이용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찾다가 아래의 블로그를 발견했습니다. 

기차별 명당자리 소개가 아주 상세합니다. 진작 알았더라면!

 

역시 기차초보이용자입니다.

https://blog.naver.com/mltmkr/222337597156

기차이용에 적극나설볼까합니다. 말그대로 기차타고 어디나~~ 친해져야겠습니다. 코레일과

대표적인 ktx열차모습입니다

관광열차를 이용하면 일반 차량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산악지대나 동해안을 관광할 수 있는 상품들이 있습니다. 이 열차들을 이용하여 백두대간도 동해안 해안선도 달려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테마에 따라 구간마다 특별한 이벤트가 이뤄지거나 객실내부가 남다른 열차도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편안하게 서해의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고 앉아 달리는 관광열차 바다열차입니다

코레일을 방문하여 이것저것 알아보고 여행을 계획해야겠습니다.

자연이 손짓하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