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위상지수? 중국에 비해 밀리고 서구에 비해 높은 직업

교사위상지수(Global Teacher Status Index, GTSI)

한 국가 안에서 "교사(선생님)라는 직업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인정받고 존경받는가?"를 숫자로 나타낸 지표

글로벌 교육재단인 바르키 재단(Varkey Foundation)에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발표

 

1. 무엇을 기준으로 조사하나?

단순히 "선생님 좋아하세요?"라고 묻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설문 항목을 종합해 점수를 매깁니다. 직업적 사회적 위치: 의사, 변호사, 엔지니어, 사회복지사 등 다른 직업들과 비교했을 때 교사의 위치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1) 학생들의 존경심: 학생들이 교사를 얼마나 존경하고 수업을 잘 따르는가?

2)사회적 인정과 처우: 교사라는 직업이 받는 임금이나 노동 시간에 대해 대중이 어떻게 평가하는가?

3) 자녀 추천 여부: 부모가 자신의 자녀에게 교사라는 직업을 추천하고 싶어 하는가?

 

2. 지수가 높다는 것의 의미

1) 높은 지수: 사회적으로 교사의 권위가 높고, 사람들이 훌륭한 직업으로 인정하며, 부모들도 자녀가 교사가 되길 원한다는 뜻입니다.

2) 교육 성과와의 관계: 연구에 따르면 교사위상지수가 높은 국가일수록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PISA 성적 등)도 함께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음

 

3. 한국의 교사위상지수?

한국은 조사 대상국 중 상위권(전 세계 4~5위 수준)으로 지수 자체는 매우 높은 편!

다만, 세부적인 항목을 보면 독특한 특징이 나타납니다.

 

1) 높은 점수 요인: 교사의 직업적 안정성, 높은 보수, 부모가 자녀에게 교사를 권유하는 비중 등이 높아 지수를 크게 끌어올립니다.

2) 낮은 점수 요인: "학생들이 교사를 존경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는 복합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3. 주요국 및 동아시아 비교전 세계 및 동아시아 기준: 한국은 글로벌 교사위상지수(GTSI) 조사에서 전 세계 상위 5위 이내에 포함되며 높은 수준을 기록. 하지만 동아시아 국가 간 비교에서는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상위 1~3위를 차지하여 동아시아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중간 혹은 살짝 밀리는 수준. 특히 중국은 지수 100점 만점으로 독보적인 세계 1위입니다. 동아시아·한국이 서구(미국·유럽)보다 높은 요인서구 국가들(미국, 영국, 핀란드 등)은 교사위상지수가 중하위권에 머무는 반면, 동아시아 국가들의 지수가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문화적·사회적 배경은 아무래도 유교적 전통에서 비롯한 것 같습니다. 서구에서는 사회에서는 교사를 '지식을 전달하는 전문 직업인'으로 보는 경향이 더 강하죠.

그에 반해 높은 신분 안정성과 대우: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에서 교사는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사립 교직원으로서 사회적 지위와 급여가 우수합니다.

구권(특히 미국·영국)에서는 계약직 비율이 높고 교사 대우 및 보수가 낮은 편.

 

중국은 독보적 1위

한국과 중국의 세부적인 결정적 차이동아시아 내에서도 중국과 한국은 교사를 바라보는 시각에 명확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중국은 교사를 '의사'와 동급의 사회적 엘리트로 인식안정적이고 대우 좋은 '공공 직업'으로 인식, 학생의 존경도 압도적으로 높음 (설문 응답자의 75% 이상 존경)

 

그에 비해 우리나ㅏㄹ는 상대적으로 매우 낮음 (세계 최하위권 수준)

정리하자면 한국은 교사의 '직업적 안정성과 대우' 덕분에 서구권보다 높은 종합 지수를 유지하지만, 중국처럼 '사회적 존경심과 스승으로서의 위상'이 끌어올린 높은 지수와는 성격이 달라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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