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서양의 건축 차이의 원인 알아보기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우리나라와의 발달 정도의 차이뿐 아니라 오래된 건축물에서 일단 압도당합니다. 아무리 뭐라 해도 수천 년 된 건물의 사이즈에 입을 다물 수 없습니다. 실제 마드리드에서는 200년이 된 건물에 3일 밤을 머물렀었는데 올라가는 계단이 패이고 삐끄덕 거리는 모습을 봤었습니다. 시내중심지에서는 건축 공사 현장에 외부의 석재들을 고스란히 보호하고 내부만 고치는 모습을 들여다보았었습니다. 그라나다 중심지에서는 거리바닥이 대리석이라 정말 우아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들이 많이 가진 석재의 풍부함이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돌아와 본 우리나라에서는 철근과 콘크리트가 사용되기 전까지 흙으로 지어졌던 일반 백성들의 집을 생각하게 됩니다. 어릴 적 고향에 가면 초가집이 있었으니 세상이 이렇게 변한 것이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