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 후기 1
● 작지만 강한 나라 스위스에 대해 잘 몰랐다. 딴에는 이탈리아 돌로미티 지역 트래킹에 이어 캐나다 록키산맥의 밴프까지 가보았으니 알프스면 다 거기서 거기지 뭐 비싸다는 스위스를 꼭 가봐야하겠나, 싶었었다.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곳으로 굳이 스위스를 고집하는 아이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아일랜드를 대신하여 선택한 여행지 스위스! 다녀오고 나서 이 나라에 대한 여러가지가 궁금해졌다. 이나라에 대해서 아는 게 없어 고작 떠올려야 유럽대륙에서 가장 높은 융프라우,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나라, 비싼 물가, 시계, 정밀산업, 전체적으로 높은 교육수준, 기본수당300만원, 직접투표 등이다. 스위스여행과 함께 궁금증이 폭발했다. 스위스 여행의 대략을 일단 정리해보자. 움직인 동선대로 도시정리 밀라노에 도착하여 밀라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