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 맛집, Pine Tree Stump
소나무그루터기 소나무그루터기로 번역되는 이집은 확실히 맛있습니다. 먹느라 얘기하느라 사진찍기를 놓친 상하이스파게티와 루꼴라피자 맛이 꽤 좋았습니다. 셰프가 자기이름 걸고 하니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이집을 방문하면 맛과함께 인근의 여러 역사적 명소를 둘러 볼 수있어 둘레길 찾기와 호젓한 분위기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싶습니다. 이름에 걸맞기엔 크기가 작지만 소나무가 입구에서 반겨줍니다. 가격을 확인하려 사진을 찍었습니다. 건물외관뿐 아니라 내부도 나름 이쁩니다. 들어서는 길, 원당샘공원과 연산군묘 그리고 수명으로 이름값하는 은행나무가 볼만합니다. 가을엔 그 노란 빛이 대단합니다. 얼마전 새로 생긴 한옥도서관도 혼자가서 쉬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아담한 한옥도서관에 이르는 초입에는 김수영문학관이 있습니..